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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라디오공장에서 일을 했었다.

포장을 하기전에 이런 저런 주파수를 찾아서 틀어보고, 문제가 있는 물건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미세하게 움직이는 주파수의 표시와 어딘가에서 발신한 방송을 쉬지않고 들어야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의 공정은 사라졌고, 운이 좋게도 회사 정문에 경비 안내직을 얻을수 있었다.

이제 그가 살펴야 하는 것은 알수 없는 방문자들의 표정과 어디선가 발신한 우편물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