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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기사식당에서 그녀는 서빙을 돕고 있다.

그녀는 아직 뚜렷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잘 되리란 확신을 가진 리듬체조 선수다.

테이블마다 거친 기사들은 반찬 이름을 부르며 그녀를 호출했다

그럴때마다 쟁반에 필요한것을 담아 건네주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머리 속에는 어떤 리듬이 있었다.

쟁반에 담긴 균형과 주방과 테이블까지 이어지는 무수한 동선들에서 떠오르는 리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