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_대화의풍경_저녁이되면 말하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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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대화의 풍경 No.2_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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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풍경 No.2
대화의 풍경 No.2

Scenery of Dialogue No.2 Speaking of something When the Sun Down 2018 mixed media 193(h) x 870 x19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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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대화의풍경_저녁이되면 말하는것들
2019_대화의풍경_저녁이되면 말하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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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집이 생겼다

집은 오래된 아파트였다

우리는 대부분을 수리하기로 했고

대부분은 새로운 물건으로 채우기로 했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벽면의 색을 고른 다거나

가구의 곡선이나 부피 같은 것에 몰두했다

같이 들어간 페인트 가게에서는 서로가 원하는 색이 조금씩 달랐다는 것을 알았고

같이 들어간 가구점에서는 서로가 원하는 형태 또한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서로의 생각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필요했다

어느 날,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색과 모양을

그리고 그것의 느낌과 편의에 대해 설득하고 있을 때

나는 그 설득의 모양들에게서 잠시 물러나 보았다

그곳에는 같은 마음에서 나누어진 조각들이 하나로 섞여있었다

섞여진 조각은 거실의 풍격이 되고 어떤 방들의 풍경이 되었다

We now own a home

Our home is an old apartment

We decided  to reconstruct most of the apartment

And fill it with new objects

We spent most of our days choosing the right color to paint the wall

And focused on the shapes and sizes of furniture

At the paint store, we realized that each of us wanted a slightly different color

And at the furniture store, we realized again, that each of us wanted a slightly different shape

We needed some time to clear our minds and gather our thoughts

One day, when we were trying to convince each other of the color and shape we wanted

And the appeal of its convenience and style

I took a step back from the result of the convincement

In that place, there were pieces broken off from the same intention, mixed together as one

The mixed pieces became the scene of the living room, and the scene of other rooms